아역 배우 최명빈, OCN 드라마 '블랙' 캐스팅…고아라 아역으로 출연

입력 2017-10-19 09:25



아역 배우 최명빈이 OCN 드라마 '블랙'에 캐스팅됐다.

19일 최명빈의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는 "다재다능한 자질을 갖춘 아역 배우 최명빈이 드라마 '블랙'에 캐스팅됐다. 현재 극중 하람(고아라)의 아역으로 활약 중이다"고 전했다.

'블랙'은 죽음을 지키는 저승사자(블랙)와 죽음을 볼 수 있는 여자(하람)가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독보적인 장르물을 선보여온 김홍선 감독과 촘촘하고 밀도 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최란 작가가 만나 완성도 높은 연출로 호평받고 있다.

최명빈은 '블랙'에서 하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극중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한다. 특히 GH엔터테인먼트는 "어린 시절부터 죽음을 목격하는 모습과 더불어 비극적 가족사 또한 섬세하게 표현해낼 예정이니 많이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최근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 윤다영의 아역 고정옥 역으로 활약한 최명빈은 영화 '걷기왕'에서 심은경의 아역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최명빈은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임수정의 아역으로 열연하며 떠오르는 신예 아역 배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또 Mnet 음악예능프로그램 '위키드' 출연 당시 탁월한 가창력은 물론,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전해 시청자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최명빈이 출연하는 '블랙'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