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잡으러 나선 50대 엽사 벌에 쏘여 숨져

입력 2017-10-18 22:40


18일 오후 1시 12분께 경남 고성군 마암연 한 야산에서 엽사 배모(57)씨가 멧돼지를 잡으려고 이동하던 중 말벌에 쏘여 숨졌다.

배 씨는 이날 동료(55)와 함께 이동하다가 혼자 머리 등에 말벌에 쏘였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119구조대가 배 씨 동료와 함께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배 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