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여자친구만 무려 29명? ‘후회’없는 연애史 어땠기에

입력 2017-10-18 15:43


가수 조영남의 복잡한 연애사가 재조명 된다.

지난 해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에서는 조영남의 여자관계가 밝혀졌다. 당시 김세환은 “(조영남이) 여자가 많다. 배워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자 친구들끼리도 친하다”고 말했다. 이어 ‘몇 명이냐’는 물음에는 “29명”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윤형주는 “(조영남의) 여자친구가 29명이라고 본인도 얘기를 하지만 친구라고 봐야지 여자가 아니다”며 “오늘 조영남의 29명 여자친구들에게 충고하는데 늦기 전에 빨리 판단하시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조영남은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하나는 가정을 엉망으로 만든 것”이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윤여정과의 이혼을 언급, “(신혼 생활은) 내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행복 그 자체였다”고도 회상했다.

당시 조영남은 “(윤여정과 아이들에게) 잘못을 한 정도가 아니라 해서는 안 될 짓을 했다. 그렇게 살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내가 속죄한다고 해서 속죄가 된다고 생각을 안 한다. 그런 척 하고 싶지도 않다”고 솔직한 속내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