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기영과 안무가 한걸음이 오늘(18일) 결혼한다.
박기영은 이날 자신의 SNS을 통해 한걸음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기영은 “안녕하세요 박기영입니다~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됐습니다.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합니다. 기쁜 소식 전할 수 있어 ㅊ설레는 마음이예요. 좋은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기영, 한걸음 두 사람이 웨딩반지를 끼우고 다정하게 손을 포갠 모습이 담겼다.
박기영과 한걸음은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무대를 함께 준비하며 인연을 맺었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한걸음은) 진중하고 섬세한 분이다. 아이들과 동물을 사랑하는 정많은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무엇이든지 자유롭게 맡기고 기다릴 줄 아는 어른스러운 매력에 끌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