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래퍼→프로듀서→MC 3색 변신을 기대해

입력 2017-10-18 14:13



빅스 라비가 래퍼부터 MC까지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그룹 빅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라비는 팀에서 랩을 책임지며 성장형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빅스 데뷔 싱글 앨범 ‘SUPER HERO(슈퍼 히어로)’ 타이틀곡 및 수록곡 랩 메이킹부터 시작해 빅스의 앨범 내 랩을 책임지고 있는 라비는 세련된 랩 스타일로 그룹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첫 번째 믹스테이프 ‘R.EBIRTH(리버스)’를 시작으로 첫 번째 솔로 앨범 ‘R.EAL1ZE(리얼라이즈)’와 단독 콘서트를 통해 실력파 래퍼 겸 프로듀서로서도 도전을 이어갔다. 지난 2015년 결성된 빅스 내 첫 유닛인 빅스 LR 멤버로 활동할 때에도 프로듀서로서 활약하며 매 앨범마다 확실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는 생애 첫 뷰티 MC에 도전한다. 지상파에서 처음 시도하는 뷰티 프로그램 SBS ‘스타일 팔로우’ MC로 발탁돼 뷰티 크리에이터와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뷰티 신생아’ 라비의 시선을 통해 시청자에게 신선한 매력을 어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라비는 “‘스타일 팔로우’를 통해 패션을 넘어 뷰티까지 석권하겠다. 뷰티 꿈나무의 성장을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라비는 촬영장에서 엉뚱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질문 공세로 다양한 뷰티 정보와 재미를 가져다줬다는 후문이다. 라비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패션과 뷰티를 가지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자”라며 ‘뷰티가 뭐죠’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성장형 MC로 인사하겠다는 재치 넘치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래퍼 겸 프로듀서 라비가 이번에는 뷰티 MC로 도전하는 ‘스타일 팔로우’는 18일 밤 12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