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트럼프 "美 연준 의장, 아시아 순방 전 발표"

입력 2017-10-18 09:04
<블룸버그 통신>

5. 트럼프 대통령이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중독에 대해 다음 주쯤 공식적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 북한의 대미 협상 담당자인 최선희 외무성 북아메리카국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19일부터 열리는 '국제 핵 비확산회의'에 참석하기 위함인데요, 러시아 역할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약 20일 만에 또다시 모스크바를 찾은 최 국장의 행보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만 3000선의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그룹이 실적 호조로 5%대 급등세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됐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 후보를 최종 5명으로 확정했다는 소식입니다.백악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을 떠나는 11월 3일 전에 연준 의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1. 제 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가 오늘 개회합니다. 외신들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의 빈자리를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블룸버그 통신은 시진핑이 중국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려 한다는 메인 기사를 통해, 시진핑 주석이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에 이어 중국의 가장 강력한 세 통치자 중 한 명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bc>

5. 자전거를 자유롭게 공유해서 탈 수 있는 '스마트 자전거' 시장을 놓고 미국과 중국 기업 사이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자전거 공유 서비스 업체인 '오포'와 '모바이크', 그리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라임바이크'가 대거 투자를 받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4. 일본 소프트뱅크가 이번 주 안으로 '우버'의 지분을 대거 인수할 계획이라고, 우버 이사회 멤버인 아리아나 허핑턴 미국 허핑턴포스트 창업자가 밝혔습니다.

3.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내 부호 순위가 156위에서 248위로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순 자산 규모는 우리 돈으로 약 3조 5000억원으로 집계되는데요, 최근 부동산 시세가 떨어지면서 자산이 감소했다는 평가입니다.

2. 중국 전자업체 화웨이가 올해 애플을 넘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2위 자리를 굳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을 바탕으로 모바일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의 독주를 막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1. 오펜하이머 자산운용의 수석 투자 전력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너무도 많은 투자자가 현시점의 시장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더불어 이런 상황에서 옐런 의장이 연임되지 못하면 미국 증시가 크게 흔들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5. 애플의 신작 아이폰8의 판매량이 이른바 '아이폰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에서도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작과 비교해 뚜렷한 혁신이 없는 데다 가격까지 비싸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4.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에서도 여러가지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본지는 권 부회장의 사퇴가 곧 이재용 부회장이 영향력이 강화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며 젊은 경영진들이 자리잡게 되면 이 부회장의 지배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3. 미국 법무부가 품질조작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고베제강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미국의 GM과 보잉, 테슬라 등 국내외 500여개 기업에 고베제강의 불량제품이 납품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한층 확산되고 있습니다.

2. 미국이 일본에 자유무역협정 협상 개시 의사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5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양국 정상회담에서 FTA 관련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1. 22일 열리는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정당이 개헌 단독 발의선인 310석 안팎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대로 의석 수를 확보한다면 이번 총선의 결과는 연립여당의 압승으로 끝나게 되는데요, 신문은 자민당이 단독으로도 280석 정도를 얻어 안정적으로 정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