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 갑부인 리카싱이 소유하고 있는 '더 센터' 건물이 거액에 매각됐다고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타임스가 홍콩 이코노믹 저널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홍콩 이코노믹 저널에 따르면 리카싱이 대표로 있는 CK 에셋홀딩스는 '더 센터' 소유 지분 중 75%를 중국 투자자들에게 70억 달러(약 7조8천억원)에 매각했다.
이는 홍콩 역사상 가장 높은 사무실용 건물 매각 가격이라고 홍콩 이코노믹 저널은 전했다.
1998년에 완공된 73층 규모의 이 건물은 홍콩 도심에 있으며 홍콩에서 5번째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