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키지’ 최우식, 진짜 패키지 여행자인 줄

입력 2017-10-17 15:54



'더 패키지'의 비하인드 컷에서 최우식의 디테일한 연기 내공이 빛났다.

17일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드라마 '더 패키지'의 스틸 컷 속 최우식은 진짜 패키지 여행을 갔다해도 믿을 정도로 리얼한 여행자 포스를 뽐냈다.

장시간 비행으로 인해 피곤해 하는 모습과 낯선 타국의 공항에서 다소 긴장한 표정 모두 생생함 그 자체다.

관광지에 도착해서는 언제 피곤했냐는 듯 방긋 웃으면서 인증샷을 찍는 것도 실제 여행자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온 듯하다.

마지막으로 멋진 야경이 내려다 보이는 숙소에 들어서 한껏 기분이 업된 모습까지, 이날 공개된 모든 컷에서 최우식의 디테일한 연기를 맛볼 수 있다.

최우식은 전작인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와 영화 '부산행' '거인' 등에서도 자연스럽고 섬세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최우식은 7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하시은 분)과 함께 프랑스로 패키지 여행을 떠난 김경재 역을 맡았다.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는 청년 사업가이자, 낭만 보다는 현실을 먼저 생각하는 김경재를 리얼하게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