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 그라운드. (사진=SBS '게임쇼 유희낙락' 방송 캡처)
'게임계의 방탄소년단(BTS)'으로 불리는 배틀 그라운드의 기세가 대단하다.
'토종 게임' 배틀 그라운드는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1200만 장을 넘기면서 메가 히트 반열에 올라섰다. 이 게임은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배틀로얄 방식을 적용, 기존 총싸움과 차별화를 뒀다. 보다 전략적이고 지능적인 움직임을 요한다.
지난 11일에는 또 하나의 신화를 썼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하루 최대 동시접속자수 200만 명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스팀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배틀 그라운드는 3만 원대라는 만만치 가격에도 불구하고 스팀 얼리액세스 사상 최대 판매량인 1600만장을 돌파했다. '게임 한류’ 배틀 그라운드의 신화가 어디까지 이어일 지 주목된다.
한편, 오는 11월 15일 부산에서 ‘2017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된다. 리니지와 함께 후보에 오른 배틀 그라운드가 대상의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