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바람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도시의 날' 행사가 오는 18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택호 관광단지 한국소리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 등 각계 인사와 시민단체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도시의 날은 '2017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을 비롯한 도시문화 행사와 정책 토론회가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합니다.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부문에서 서류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 지자체 13곳이 선정됐습니다.
또 올해부터 도입된 도시재생, 인구감소 대응 등 우수정책 2개 부문에 대해서도 4개 지자체가 선정됐습니다.
대통령상은 경기도 의왕시, 국무총리상은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각각 수상했습니다.
경기도 의왕시는 택지개발, 재개발 사업 등의 추진 과정에서 종합적 장래인구 추계를 고려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통합부채관리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주민참여형 사업인 '온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진행했습니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이번 정부 핵심사업들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