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문수사 요사채 화재로 전소…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7-10-16 19:45


16일 오후 3시 17분께 전남 구례군 토지면 문수사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

요사채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생활공간을 말한다.

불은 77.8㎡ 규모의 요사채 대부분을 태우고 2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재로 돼 있는 요사채 내부의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