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회장 결혼… 신부는 韓 여배우? 승무원?

입력 2017-10-16 14:29


페르난데스(53) 에어아시아 그룹 토니 회장이 결혼했다.

에어아시아 회장의 결혼이 국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신부가 한국인 여성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에어아시아 회장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jinw**** 여배우가 아니고. 에어아시아 승무원! 결혼 축하“, “lmh4**** 여배우 아니고 에어아시아 승무원임“, “winf**** 에어아시아 회장과 결혼한 한국 여배우가 과연 누구일까“라는 등의 다양한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16일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회장은 지난 14일 프랑스 남부 해안의 코트다쥐르에서 한국 출신 여성 '클로에'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클로에는 30대 초반 여배우로 알려졌으며, 한국식 이름과 성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사람의 청첩장에조차 '토니와 클로에'라고만 적는 등 신부의 구체적인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결혼식에는 가족 및 친지와 에어아시아 그룹 고위 임원, 페르난데스 회장이 설립자 겸 이사회장인 튠 그룹 관계자, 말레이시아 정치계 인사 등 약 15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피로연에선 미국과 영국, 한국 출신의 유명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