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회장 한국인 여성과 결혼… ‘토니와 클로에’

입력 2017-10-16 13:08


저가항공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53) 회장이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여배우로 알려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의 아내는 ‘클로에’라는 영어 이름만 알려졌으며, 청첩장에도 ‘토니와 클로에’라고만 공개되어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에어아시아는 1993년 말레이시아의 국영 기업으로 설립됐다가, 2001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저비용 항공 시장에 진출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취임 이후 에어아시아는 서비스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낮은 항공료를 내세우는 마케팅 전략으로 급성장했다.

에어아시아의 소유주인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구단주로 유명하다.(사진=에어아시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