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오디션에서 껌 씹다가 캐스팅? ‘건방진 신인’

입력 2017-10-16 09:31


배우 김현주가 화제에 오른 가운데 김현주의 캐스팅 비화에 관심이 쏠렸다. 1977년생인 김현주는 하이틴 잡지에서 헤어스타일이나 화장코너 모델로 얼굴이 알려지다 1996년 가수 김현철의 5집 타이틀곡인 ‘일생을’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데뷔했다.

김현주는 1997년 MBC 노희경 작가의 ‘내가 사는 이유’에서 술집 접대부 춘심으로 연기자 데뷔를 했다. 대중교통을 타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던 김현주는 ‘내가 사는 이유’의 오디션에서 대기하며 졸지 않으려고 씹던 껌을 뱉는 타이밍을 놓쳐서 껌을 입 안에 넣고 연기했다고 한다. 이를 본 노희경 작가는 건방진 신인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건방진 술집 작부 춘심 역에 캐스팅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후 김현주는 CF에 출연하여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유행어를 히트시키며 스타 대열에 올랐다. (사진= tvN ‘명단공개’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