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장나라X손호준 케미 통했다… 4.6%로 출발

입력 2017-10-14 10:15


'고백부부' 1회 시청률 (사진=KBS)

KBS 2TV 새 금토드라마 '고백부부'가 시청률 4.6%로 출발했다.

13일 첫 방송된 '고백부부'는 4.6%의 시청률로 동시간 2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TV '백종원의 푸드트럭'이 4.7%-5.3%를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했고, MBC TV '나혼자 산다' 재방송이 4.3%로 나타났다. 파업에 따른 재방송이든, 예능이든, 드라마든 방송 3사 금요일 11시 프로그램이 모두 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도토리 키재기 경쟁을 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동갑내기 앙숙 부부가 20살로 돌아가면서 시작되는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이다.

이날 방송에서 생활에 치여 위기를 맞이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장나라는 여전히 최강 '동안 미모'를 자랑했고, 손호준은 38살 생계형 영업사원의 고군분투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한편, 같은 시간 경쟁한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는 이날 1.749%로 출발했다. 이연희-정용화 주연의 사전제작 드라마로, 1년 전 제작을 마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