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미호, 팬들 반하게 한 얼굴...“고민할 게 없는 미모”

입력 2017-10-13 18:14
인사말하는 나카야마 미호 ‘압도적 미모’...“이런 동안 처음이야”



나카야마 미호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토크 '여배우, 여배우를 만나다'에서 인사말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

나카야마 미호는 이 때문에 주요 포털 실검 상위권에 등극한 상태다.

정재은 감독의 신작 '나비잠'에서 호흡을 맞춘 '러브레터'의 나카야마 미호와 김재욱은 이날 팔짱을 끼고 나란히 포토월에 섰다.

나카야마 미호는 1980년대 아이돌로 데뷔해 아이돌 사대천왕으로 불리며 역대급 인기를 누렸다. 1999년 가수 활동을 마무리 한 뒤 배우로 전향,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5년 개봉한 영화 '러브레터'로 국내 영화팬들에겐 친숙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나카야마 미호는 같은해 제20회 호치영화상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제17회 요코하마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일본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영화 속 미호가 눈밭에서 "오겡키데스까(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외치는 모습은 국내에서도 CF에서 패러디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나카야마 미호는 이날 토크쇼에서 "'러브레터'가 개봉한 지 25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반겨주시는 것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카야마 미호는 이어 "'여전히 한국 분들은 저를 만나면 '오겡끼데스까'를 외친다. 특히 재상영을 원하는 분들이 많아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피력했다.

나카야마 미호 이미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