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3일의 금요일이다.
흔히 13일의 금요일을 두고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미신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을 공포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1980년에 제작된 숀 S 커닝엄 감독의 영화도 한몫했다. 희대의 살인마를 주인공으로 한 이 영화는 아직도 두려움으로 남아 있어 더욱 그렇다.
13일의 금요일 유래는 서양에서 전해졌다. 서양에서 이 날은 불길한 날을 의미해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날이 금요일이고, 전날 최후의 만찬에 참석한 사람이 13명이었다며 이 두 개가 합쳐진 ‘13일의 금요일’을 가장 공포스런 날로 친다.
유독 비극적인 사건 사고도 많이 일어났다. 프랑스의 필립 4세 왕이 이단을 숭배한다는 죄를 씌워 3000여 명을 산 채로 불태워 죽인 날이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이다. 최근엔 2015년 11월 13일의 금요일에 파리 시내 6곳에서 동시 다발 테러가 발생해 132명이 숨지고, 350여 명이 부상, 다시 주목 받았다.
'13일의 금요일' 조명한 '서프라이즈' (사진=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