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자체개발한 '5G 네트워크 슬라이스 오케스트레이션'이 표준이 ITU(국제전기통신연합)에서 5G 표준의 하나로 최종 승인 됐다.
'5G 네트워크 슬라이스 오케스트레이션'은 5G의 핵심 네트워킹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그동안 KT는 이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고 개발을 맡아왔으며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회람을 거쳐 최종 승인됐다.
ITU는 최종 승인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국제표준 관리 절차에 의거하여, 본 표준에 대해 'ITU 표준 Y.3110'이라는 공식 표준번호를 할당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5G 기술의 국제표준화 성공은 5G 네트워크 슬라이스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