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죽고 나 죽자" 김정민, 살벌한 '협박 문자' 얼마나 받았나?

입력 2017-10-11 17:48


배우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 S씨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그로부터 받은 협박 메시지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배우 김정민과 사업가 S씨와의 사랑과 결별, 그리고 이후 법정 다툼을 조명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김정민이 S씨로부터 심한 욕설과 함께 방송활동에 대한 협박을 받는 내용이 담겨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S씨는 "그나마 하던 패널 같은 것 잘해야 할 텐데 네가 결정한 것이니까 난 모른다", "일은커녕 이민 안 가고 살 수 없게 해보겠다. 너 죽고 나 죽자. 그게 답이다"라는 등의 섬뜩한 내용을 전했다.

이후 S씨는 김정민에게 총 1억6000만원과 가방 등 금품 57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김정민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송금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피해자와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합의금 명목이었다고 주장했으나, 결별 이후에도 이같은 협박을 지속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김정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