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커지는 환절기, 우리 아이 어린이집 갈 때 챙겨야 할 준비물은?

입력 2017-10-11 11:00


어린이집 등원 시 낮잠패드, 모자, 보습제 등 챙겨야

최근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어린이 집 등원을 준비하는 엄마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가을철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는 만큼 등, 하원 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

이에 따라 아이들의 가을철 어린이 집 등원을 준비하는 엄마들은 야외활동 시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 간단한 세안이나 목욕 후 사용 가능한 유아용 보습 화장품, 낮잠이불 등의 제품을 찾고 있다.

◆우리 아이 피부 건강을 위해 유아용 천연 성분 보습제 사용해야

아이들은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피지선의 기능이 성인보다 덜 발달돼 있기 때문에 수분 증발을 막고 유해물질 및 병원균을 차단하는 순한 보습제는 어린이 집 필수 준비물이다.

목욕 후 피부에 물기가 남아있을 때는 각질층이 부드러워지고 각질 세포와 표피 지질의 벽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보습 성분이 충분히 함유된 유아용 화장품으로 목욕이나 세안 후 3분 이내에 보습해야 한다.

아이들은 피부가 여리기 때문에 저자극 제품을 고르는 것이 권장되며 특히 아토피를 앓은 적이 있거나 피부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의 경우라면 천연 성분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과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모자 선택 중요

어린이 집에 들려 보낼 아이 모자를 고를 때는 땀 흡수가 잘되는 소재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가을 환절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고 낮에는 조금 더울 수 있어 어른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아이들의 연약한 피부를 고려해야 하므로 피부에 닿는 부분은 면 소재나 오가닉 소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타일도 엄마가 신경 써야 할 항목이다. 아이 머리 둘레는 성장과 함께 계속 자라는 만큼 머리 둘레에 맞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또한 아이들이 쉽게 눈에 띌 수 있는 밝은 색상의 모자를 권장한다.

◆낮잠이불, 아이의 편안한 잠을 위한 필수품

낮잠이 유아의 성격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린이 집에서 보내는 낮잠시간이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낮잠이 아이들의 체력 회복은 물론 집중력 강화, 성장호르몬 분비, 두뇌발달, 만성스트레스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게 관리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권고다.

유아용 핸드메이드 이불 전문 브랜드 '오루베베'가 선보이는 낮잠이불은 누빔솜을 넣고 면소재로 제작돼 있어 자주 세탁해도 모양 흐트러짐 없이 오래 쓸 수 있어 실용적이다. 가로80cm, 세로 120~130cm로 어린이 집에 최적화된 사이즈에 손잡이와 묶음 끈이 있어 휴대성 또한 갖췄다. 특히 15년에 이르는 제작 노하우를 통해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감성 발달에 어울리는 '엄마 품' 디자인 컨셉트가 차별화된 포인트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어린이 집 운영위원이기도 한 워킹맘, 오루베베 방정원 대표는 "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이불만으로도 만족과 행복, 자부심을 느끼고 어린이 집 적응에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엄마 마음을 오롯이 담아낸 정성제품으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