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IMF, 韓 올해, 내년 GDP 성장률 3.0%로 상향

입력 2017-10-11 09:14
<블룸버그>

5.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앞으로 중개인을 통한 유통망을 축소하는 대신 온라인 판매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 다음으로 석유수출국기구가 미국 셰일 업계 및 헤지펀드들과 두 번째 회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은 "고립된 채 살 수 있는 산유국은 없다"고 말하며 이번 회의가 이르면 연말 혹은 내년 초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3. 스페인으로부터 분리독립을 추진하며 중앙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카탈루냐 자치정부가 독립 절차의 잠정중단을 의회에 제안했습니다. 카탈루냐가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후 협상을 통해 자치권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2. 한편 국제통화기금은 현지시간 10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그리고 내년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로 제시했습니다. 지난 4월 전망치와 비교해 올해 성장률은 0.3%p, 내년 성장률은 0.2%p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1. 블룸버그 통신의 1위 소식입니다. 유럽연합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지난달 11일에 채택한 대북결의 2375호에 따라 대북 제재를 강화하는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U는 북한에 천연가스액 판매를 중단하고, 북한의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며 원유와 석유정제 제품판매를 제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CNBC>

5. 미국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아마존이 고객들의 현관문 앞이나 심지어 개인 자동차 트렁크에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4. 이어서 미국의 대형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의 성과를 올리기 위해 일반의약품을 포함한 소비자 헬스케어 사업부의 매각 및 분사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3. 미국 월가의 유명 채권 투자자 빌 그로스가 미국 연준의 느슨한 통화정책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인위적으로 압축되고 자본주의가 왜곡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한국과 중국이 위험한 거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 트럼프 대통령이 금주 후반 '포괄적 대 이란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할 내용에는 이란 핵협정 '불인증' 여부도 포함된다고 설명하며 재협상 혹은 파기 수순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1.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이 북한인 추정 해커에 의해 국가 정보가 유출됐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미국 국방부는 언론의 보도 내용은 인지하고 있지만 북한의 해킹 여부에 대해서는 '보안사항'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다만 기자들을 만나서는 "우리의 작전계획과 북한 위협에 대한 대처 능력이 안전하는 것만은 확실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5. 먼저 5위는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벤처에 우리 돈 1860억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입니다.

4. 한편 어제는 리처드 세일러 교수의 노벨경제학상 수상 소식이 계속 이슈였는데요,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노벨경제학상을 받고 나면 권위가 크게 오르고 발언 영향력은 커지지만, 수상자 의견을 과도하게 존중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 3위입니다. 일본이 4번째 GPS 위성 발사에 성공하면서 미국 GPS의 의존도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시스템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2. 2위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의 중의원을 선출하는 총선거가 어제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아베 총리와 고이케 도쿄도지사는 각각 거리 유세에 나섰는데요, 특히 아베 총리는 후쿠시마를 첫 유세지로 선택하며 재난 대응에 대한 성과를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목이 집중됩니다.

1.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본 중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개막한 가운데 외환시장에서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엔화 방향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당이 과반석 이상을 차지해 아베 총리의 연임이 확정된다면 아베노믹스가 지속될 것이고, 이에 따라 엔화 약세와 주가 강세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