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연구원은 개발도상국 중소기업 공무원을 대상으로 16일부터 3주간 '중소기업정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정책개발과 평가, 교육 등을 수행하는 국가연구기관으로, 올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전문화된 연수과정을 기반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번 과정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심층성과관리사업으로 선정돼, 3년 동안 초청연수와 사후관리과정 심화교육, 심화현지연수 등으로 구성, 운영됩니다.
연수과정은 아시아와 중동 등 9개국에서 19명을 선발해, 국내 중소기업과 중소기업 정책 발전경험을 강의와 현장방문을 통해 공유합니다.
심우일 중소기업연구원 국제협력센터장 연구위원은 "이번 연수사업을 통해 참여 연수생들간 인적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다양한 방법으로 개도국과 한국 중소기업이 협력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