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추경 예산 8천억 원을 투입해 총 1조4천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합니다.
중기부는 지난달 정량평가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펀드를 운용할 48개 벤처캐피탈을 최종 선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청년창업과 4차산업, 재기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선정된 벤처캐피탈들은 8,600억 원의 모태펀드 자금과 5,850억 원의 민간자금을 더한 1조4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게 됩니다.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장은 "정부는 모태펀드를 통한 정책목적성 펀드의 조성과 함께 (가칭)'벤처투자촉진법'을 제정해 투자제도를 단순화·체계화하고 펀드 운용의 자율성을 극대화하여 정부 정책 자금뿐 아니라, 민간자금의 유입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