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만 문제? 딸 가담 의혹도...살인 유기 목적으로 유인?

입력 2017-10-09 10:58


딸의 친구를 살해·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모(35)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가운데 ‘어금니 아빠’의 딸이 가담했다는 의혹도 고개를 들고 있다.

경찰은 ‘어금니 아빠’ 이씨의 딸 이 양을 살인 사건의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어금니 아빠’의 딸은 현재 수면제를 과다 복용한 후유증으로 제대로 된 진술을 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이 양은 사건 당일 자신의 친구 여러 명에게 "같이 놀자"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그 중 초등학교 동창인 A 양만 초대에 응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어금니아빠’라 불리는 사건의 피의자 이씨는 지난달 30일 딸과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중학생 A(14)양을 살해한 뒤 그 시신을 강원 영월의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네티즌은 “eiei**** 흉악범 어금니 아빠의 딸도 철저히 조사해라. 분명히 이번 사건 공범이며 피해 여중생을 강간 살인 유기의 목적으로 유인한 것 같다.” “juno**** 하....갈수록 가관이다 ..” “pean**** 딸은 자신의 친구 살인방조공조, 시어머니는 며느리 성폭행 방임, 시아버지는 며느리성폭행, 형은 동생이랑짜고 알리바이? 유언서인터넷에올리고, 남편은 딸친구살해,유기,거짓감성으로 후원금받아 문신새기고 차사고 집사고 개사고 아내에게 증거가 있어야한다며 시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하라고 종용, 아내 자살 방임. 집안자체가 쓰레기중에 쓰레기” “badq**** 이거 그냥 딸시켜서 딸친구 강간하려다가 죽은거 같은데? 마누라없지 성욕은 있지. 딸부터 조사해봐라 딸은 아빠한테 평소 근친상간당하면서 버텨오다가 협박도 있지만 자신이 벗어날수 있다는 심리에서 친구를 바쳤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딸도 한통속이지 같이 시체를 옮겼으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뉴스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