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민 신지 “박보검-공유보다…”

입력 2017-10-03 15:12
▲미우새 김종민 근육 자랑. (사진=SBS '미우새' 방송 캡처)
'미우새’ 김종민 출연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신지의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가족력 때문에 당뇨 검사를 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썼다. 특히 건강보조제를 다량 복용해 팬들을 걱정시켰다.

한편, 코요태 멤버 신지는 지난달 12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 김종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조충현이 신지에게 "김종민과 19년째 함께 활동 중인데 이성적인 매력이 하나도 없느냐"라고 물었다. 신지는 "이성적인 매력은 있겠죠. 하지만 나한테 ‘가족’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조충현은 "김종민 씨가 갑자기 '신지야, 나랑 결혼하자'라고 한다면 마음이 흔들릴 거 같냐"라고 물었다. 신지는 "흔들리는 것보다 한 대 칠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충현은 신지에 "박보검보다 김종민이 낫다고 하셨는데"라며 과거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신지는 "그때 제정신이 아니었다. 정말 큰 실수였다. 많이 피곤했다"고 답했다.

조충현은 "공유보다 멋있다고 했다"라고 덧붙였고, 신지는 "그때도 미쳤었다"라고 답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