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이 한 화장품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남편 연정훈이 밝힌 한가인의 반전 매력이 재조명된다.
한가인 남편 연정훈은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아내 한가인과 첫만남부터 13년 결혼 생활까지 솔직하게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의 '주당' 면모를 전제, 최근엔 술을 거의 끊다시피 했다며 그가 채식, 절주를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특히 연정훈은 열애 때 한가인의 취한 모습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센 주량을 자랑한다고 털어놔 주당 신동엽도 놀라게 했다.
연정훈은 "(한가인) 주량이 정말 세고, 연애할 때 아버지와 소맥을 대작하기도 했다"며 "저는 취했는데 아내는 멀쩡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연정훈 한가인 부부는 지난 2003년 KBS 주말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만나 2년여 교제 끝에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