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현재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13개 집단과 공시대상기업집단 26개 집단의 소속회사 수가 1천996개사로 한 달 새 1개사 늘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 한 달간 현대자동차 등 5개 집단이 7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포스코 등 6개 집단이 6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하는 현대에코에너지와 지마린서비스, 아토즈서플라이서비스 등 3개사를 설립했고 GS는 부동산업을 하는 향산2도시개발을 설립했습니다.
한화는 건설업을 하는 티지솔라넷의 지분을 취득했고 중흥과 호반건설 등 2개 집단도 각각 회사 설립해 모두 2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습니다.
반면 포스코는 파산 선고된 메타폴리스를, 두산은 청산 종결된 빅앤트를 계열사에서 제외했습니다.
한편 대림은 남서울경전철을 계열사에서 제외했고, 하림과 호반, 카카오 등 3개 집단도 흡수 합병 등의 사유로 계열사가 3개사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