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이슈 표지 모델로 재능 기부한 스타들

입력 2017-10-08 10:01


'빅이슈'는 홈리스의 자활을 돕는 잡지로, 판매 수익 절반이 홈리스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됩니다. 영국에서 탄생한 잡지로 현재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대만 등에서 발행되고 있죠. 앞서 배두나, 스티븐연, 공효진, 이승기 등이 빅이슈 코리아의 표지모델 재능기부자로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 외에 어떤 스타들이 빅이슈 표지 모델로 등장했을까요?

# 김세정



아이돌 최초 단독 빅이슈 표지 모델입니다. KBS 드라마 '학교 2017'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죠. 싱그러운 매력이 가득한 김세정의 미소로 표지를 꽉 채웠습니다. 표지와 함께 공개된 화보 컷에서 세정은 특유의 귀엽고 싱그러운 소녀의 매력은 물론 내추럴한 여성미까지 표현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죠.

빅이슈 측은 "10대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고 있는 세정의 밝은 매력에 화보를 제안했다. 표지를 장식한 세정의 미소에 판매원과 독자 모두 따뜻함과 밝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로 커버 촬영을 제안한 배경과 재능기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 한예리



배우 한예리는 '빅이슈' 162호 표지 모델로 참여했습니다. 한예리와 호흡을 맞췄던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 등 스태프 전원이 재능기부로 동참해서 그 의미를 더했죠.

#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도 '빅이슈' 6월호 표지모델로 등장했습니다. 라이언을 메인으로 무지, 콘, 네오, 제이지, 어피치, 튜브, 프로도 등 8명의 캐릭터를 빅이슈 표지모델로 무료로 제공했죠. 카카오프렌즈 역시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취지에 공감해 인기 캐릭터들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합니다.

# 천우희



배우 천우희는 '빅이슈' 4월 130호의 커버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화보를 통해 천우희는 다양한 드레스룩을 소화했습니다. 화이트 드레스로 청순함을 강조하기도 했죠.

# 변요한



변요한이 표지로 등장한 2015년 3월 발행된 103호는 2만 부 이상의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빅이슈' 103호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습니다.

변요한은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었는데,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져 정말 기쁘다"라며 인사를 전하기도 했죠.

# 권율



배우 권율은 '빅이슈' 110호의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그대로의 권율'이라는 컨셉의 이번 화보에서 권율은 '식샤를 합시다 2' 사무관 이상우의 완벽남에서 벗어나 순정남의 부드러운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권율은 "너무나 좋은 취지를 가진 촬영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좋은 배우, 훌륭한 배우로서 관객을 찾아가는 것과 인간 권율로서 사회나 소외계층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는 걸 인생의 목표로 삼고 있다' 라며 "'빅이슈' 촬영은 그런 삶의 목표를 다시 한 번 확실하고 단단하게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서강준



배우 서강준 역시 2015년 6월 85호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당시 서강준은 지금처럼 유명하지는 않았을 시절인데요. 역시 '빅이슈' 표지를 찍으면 뜬다는 말이 맞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