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2400억 몸값 증명… 일상은 '아들 바보'

입력 2017-09-28 10:25


프랑스 출신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19·파리 생제르맹FC)의 이적료가 한화로 약 2400억원에 달한다는 소식에 국내외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1998년 12월생인 음바페는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AS모나코의 4강행을 이끌었다. '제2의 앙리'로 평가받으며 프랑스 정규리그에서는 15골을 몰아넣어 17년 만에 AS모나코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음바페는 지난 달 31일 네덜란드와 월드컵 예선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1963년 이후 54년 만에 프랑스 축구대표팀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음바페는 지난 6월부터 PSG의 임대 선수로 뛰다 1일 PSG에 공식 영입됐다. 1년 임대 후 2018년 완전 이적 조건으로, 2400억의 이적료와 함게 2022년까지 뛴다.

음바페의 이적료는 네이마르의 이적료 2억 파운드(2천907억원)에 이은 역대 2위의 기록이다.

한편, 음바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곳곳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아들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아들과 요트를 즐기거나 축구복을 커플룩으로 매치해 입는 등의 일상 속 사진을 공개하며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킬리안 음바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