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정만족도 80%…민선6기 출범후 10%P 올라

입력 2017-09-28 10:30
서울 은평구민들의 구정만족도가 80%에 달한다고 은평구가 소개했습니다.

은평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구정만족도 조사에 나선결과 긍정적인 평가가 지난 2013년 민선5기보다 10%P높아진 80%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은평구에 사는 만 19세 이상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역과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다단계 층화추출법에 따라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해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습니다.

조사결과 80%가 민선 6기 출범 3년간 구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문화·교육분야와 교통분야, 의료복지분야, 주택분야, 일자리 분야 순으로 구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주택분야와 교통분야, 일자리분야는 더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하는 사항으로 꼽혔습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민선6기 전반적 구정운영에 대한 구민 만족도가 민선5기 대비 큰폭으로 상승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민선6기가 실질적으로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이번 구민 만족도 조사결과를 통해 조사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요구에 부응하는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