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시·야미지구에 첫 힐링리조트 생긴다

입력 2017-09-28 10:30
새만금 신시야미지구에 체험형 힐링리조트가 첫 선을 보입니다.

보성산업·한양 컨소시엄은 28일 새만금개발청,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전라북도, 군산시 등과 함께 이를 위한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신시·아미지구 일대가 관광과 레저, 휴양 등이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레저 휴양도시로 개발될 전망입니다.

보성 컨소시엄은 지난 2013년부터 이번 사업을 제안한 이래 4년여만에 공식적인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193만㎡에 숙박과 관광휴양문화시설, 운동오락시설, 유원시설, 상업 및 공공시설 등을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

보성 컨소시엄은 이 지역에 입지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새만금의 자연환경 속 휴식공간에서 감성충족을 통한 국내 최대규모 '감성체험형 힐링리조트'를 조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보성 컨소시엄은 아울러 친환경성을 갖춘 덴마크의 컨테이너형 숙박시설 '포시텔팝업호텔'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경택 보성산업 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청라국제금융단지, 청라시티타워, 서남해안기업도시 등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차별화된 기획력과 사업수행 노하우, 추진력을 바탕으로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관광레저단지를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개발하여 새만금 개발사업의 마중물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