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셋째 부인 서미경씨, 롯데쇼핑 지분 전량 매각

입력 2017-09-27 23:51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씨가 자신이 보유한 롯데쇼핑 지분 전량을 매각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서씨가 지난 20일 보유 지분 3만531주(0.09%)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분 매각 금액은 67억원입니다.

서씨의 지분 매각에 따라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총수일가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57.50%에서 57.41%로 낮아졌습니다.

지난 15일 풋옵션을 행사해 지분 3%만을 남긴 신동주 전 부회장의 지분매각이 매듭지어지면 총수 일가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52.46%로 더 낮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