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2'가 오늘(27일) 개봉한 가운데 일찌감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평가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를 관람한 관객들은 관람 이후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평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ssim**** 1편이랑 재미는 비슷하니 좋아요~ 근데 비위가 좀 상한다는", "wjsq**** 1편에 비해 스케일은 커졌는데 색다른감은 없다 이런 느낌. 근데 2시간 재밌게 보는덴 전혀 문제 없음", "repl**** 보고 화가 많이 날 수 있음.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겠지만 2년 기다린 팬 입장에서 속이 상함.", "blue****** 첫 씬부터 진짜 액션 나와요. 진짜 2시간이 순삭 한 번 더 보고싶다...", "xena** 1편은 눈이 재미있다면 2편은 노래가 좋습니다"라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앞서 '킹스맨2'는 위치 추적기를 여성의 성기 안에 부착하는 장면을 삽입해 여성 비하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관객 평에서도 여지없이 언급됐다.
여혐 논란과 관련, '킹스맨2' 매튜 본 감독은 2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여성 차별 코드가 들어갔다는 것에는 동의 할 수 없다"면서도 "사람들이 해당 장면에 대해 염려를 드러내고 있는 데에 흥미롭게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해당 장면 20초 전에는 여성이 오히려 우위를 점하는 모습, 상대 남성에게 '오줌을 누겠다'고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