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무역협회가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오늘(27일) 여의도에서 '2017년 하반기 전문무역상사 1:1 수출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무역상사'는 수출 잠재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간접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전년 수출실적이나 최근 3년 동안의 평균 수출실적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다른 중소·중견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해외에 수출한 실적이 전체 수출실적에서 20% 이상인 기업이 선정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기업 80여 개사와 20개 전문무역상사가 참가해 화장품과 기계, 전기·전자, 생활용품 분야 약 140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습니다.
김한수 중소기업중앙회 통상본부장은 "해외 경험과 시장 개척 노하우가 풍부한 무역상사와의 수출상담은 직접 수출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는 10월에 경기도, 11월에 대구, 부산 등지에서 4회 더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