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감성 저격수’ 폴킴(Paul Kim), 데뷔 첫 정규앨범 ‘길’ 27일 발매

입력 2017-09-27 08:56



대세 싱어송라이터 폴킴(Paul Kim)의 데뷔 첫 정규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폴킴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폴킴 정규 1집 Part.1 ‘길’] 수록 음원들과 타이틀곡 ‘길’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이번 신보는 지난 2014년 1월 데뷔 싱글 ‘커피 한 잔 할래요’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후 3년 8개월 여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가을의 짙고 쓸쓸한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트랙들로 구성됐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길’은 삶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폴킴의 힐링 메시지를 담은 발라드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해 곡 후반부에는 리얼 오케스트라와 함께 몰아치듯 웅장한 감동을 선사하는 트랙이다.

폴킴은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직접 이 곡의 가사를 썼을 뿐만 아니라 휘성, 정동하 등의 가수들과 호흡을 맞췄던 실력파 프로듀서 도니제이(Donnie J), 폴킴의 대표곡 ‘비’를 편곡한 조셉 케이(Joseph K)와 함께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폴킴은 타이틀곡 ‘길’에 대해 “가수가 되고자 지내온 시간들은 값졌지만 참 많이 힘들었다”며 “아직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분들께 이 노래를 바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폴킴이 오랜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곡 ‘스트레인저(Stranger)’,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은 ‘좋은 사람’, 잘못된 걸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사랑을 게임에 비유한 ‘게임(Game)’, 폴킴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자작곡 ‘둘이’까지 총 다섯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소속사 뉴런뮤직 측은 “폴킴의 첫 번째 정규앨범에 수록된 다섯 트랙 모두 가을과 새벽에 들으면 어울리는 짙은 감성이 가득한 곡”이라며 “폴킴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음악적 개성과 정상급 뮤지션들의 참여로 탄생한 하이-퀄리티 사운드가 살아있는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폴킴은 정규앨범 Part.2 곡 작업 및 각종 페스티벌, 공연, 방송 등을 통해 왕성한 음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