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이사장 후보를 모집한 결과 총 1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 외부 인사로는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류근성 전 애플투자증권 대표, 신용순 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감사 등이 지원했으며, 최홍식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을 비롯해 전·현직 거래소 노조위원장 등 내부 인사도 모집에 응했습니다.
다만 지원자 중 절반에 해당하는 7명은 지원현황 공개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다음달 11일 서류심사, 24일 면접심사를 거쳐 자본시장 발전에 대한 비전과 역량, 리더십 등을 갖춘 이사장 후보자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이사장은 다음달 말께 선임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