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반포주공1단지, 조합원들의 선택"

입력 2017-09-26 17:43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반포 주공 1단지 재건축 수주전과 관련해 "조합원들의 선택이다. 내가 할수 있는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26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건설·주택 업계의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사비 7000만원 논란에 대해서는 "이사비는 (국토부의) 시정명령대로 했다."라며 "반포 얘기는 더는 묻지 말아달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현대건설은 반포주공 1단지를 두고 GS건설과 수주전을 벌이고 있으며, 조합원 총회는 오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