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세계, 면세점 영업호조 ... 3분기 호실적 전망

입력 2017-09-26 14:32


증시라인

[시황 / 특징주]

북미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시장의 낙폭을 방어해주던 대형IT주들이 하락하면서

우리시장 오늘 2370선에서 출발습니다.

다행히도 양시장 모두 하락폭을 줄여내고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380선 회복을 앞두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1가 넘던 낙폭을 모두 축소하고 상승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수급을 확인해보죠.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매도세를 이어갑니다.1000억원대의 물량을 내놓고 있지만

기관이 1090억원 4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하고있습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매수행보를 보이고있습니다.

오늘도 295억원 매수우위 기록하는 가운데 기관은 107억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선물시장은 코스닥 시장과 비슷한 흐름입니다.

외국인은 순매수, 기관이 순매도로 수급공방이 일어나는 모습입니다.

시장을 살펴보면 업종별로 향방이 엇갈리고있습니다.

호재성 소식에 조선주들이 하락장 속에서도 일제히 강셉니다.

올해 하반기 신규발주가 집중돼 수주잔량확보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대형 수주 계약이 임박했단 소식이 전해지며 강셉니다.

건설주들의 반등도 눈에 띕니다.

정부의 정책규제로 연일 하락하며 저점을 찍었지만 저가매수세와 함께

추석 연휴 이후 악재에 대한 대처 기대감이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건설업종 뿐만 아니라 철강금속업종도 1대의 반등을 보여주고있습니다.

3.4분기에 대한 실적 전망이 좋고 미국의 관세 우려감은 단기 기우에 불과하다는 업계의 평가입니다..

철강주에 대해선 외국인이 꾸준이 물량을 담아오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 현대차그룹주도 빼놓을 수가 없겠죠.

전일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공개 행사를 열고 화합을 도모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중국 현지 합작법인과의 갈등 해소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내 이슈가 점차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상승폭을 확대중입니다.

개별 종목 가운데에선 카카오의 고공행진이 눈에 띕니다.

사업부문별의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오늘 또다른 호재성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카카오스탁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비트렉스’와 독점 제휴를 맺고

다음달 국내에 최대 가상화폐 온라인 거래소인 ‘업비트’를 시범 개장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AR. VR사업 진출 등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져 0.72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락흐름을 이어오던 신세계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부진하지만 면세점의 영업호조로 3분기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9월 현재 면세점 일매출은 40억원 후반을 기록 중인 가운데

증권사에선 영업안정화 시 면세점 영업이익률 5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오늘 매수에 나서주면서 2.79 오름세로 184,500원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1시 시황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