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8월 전국에서 인허가된 주택은 4만8,502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1.5%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2,378가구, 지방은 2만6,124가구로 각각 8.4%, 14.1% 감소했습니다.
서울은 7,373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19% 증가했고, 인천은 8.5% 감소한 1,068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3만3,301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줄었습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9.8% 감소한 1만5,201가구를 나타냈습니다.
8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5.8% 감소했습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계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29.7% 줄어든 19만2,910가구를 기록했습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5만1,587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16.9%, 5년 평균치와 비교해서는 38.7% 늘었습니다.
착공도 8% 소폭 증가하며 전국 5만1,554가구를 나타냈고, 특히 수도권이 지난해와 비교해 11.5%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