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 통해 다시 이슈된 ‘이효리 비립종’...남편이 안티?

입력 2017-09-25 13:55


이효리가 ‘비립종’으로 또 한 번 이슈를 끌었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남편 이상순이 직접 언급하며 다시 네티즌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이다.

이효리는 과거 비립종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해명 글을 남기기도 했다. 당시 그는 “채식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다. 얘들(비립종)은 어마에게 물려받아 30년을 같이 해오던 애들”이라고 해명했다.

비립종은 피부의 얕은 부위에 위치한 1mm 내외 크기의 작은 흰색 또는 노란색의 둥근 각화 낭종(물혹)이다. 낭종 안에는 각질이 차 있다. 특히 뺨과 눈 밑에 흔히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에서 ‘비립종’이 언급된 건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훈훈한 상황에서 연출됐다.

남편 이상순이 아내의 그림을 그리는 아이유에게 “눈 옆에 비립종을 잔뜩 그리면 된다”면서 직접 이를 그려 넣으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이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남편이 이효리의 안티다” “남편은 남의 편이라서 남편이라더니” “저런 농담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거 보니 정말 쿨한 부부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효리네민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