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2017 미국보트장비전(IBEX) 한국관'에 참가한 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9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2017 미국보트장비전(IBEX)'에 한국관이 최초로 개설되어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룬 것이다.
'2017 미국보트장비전(IBEX, International Boat builders' Exhibition & Conference)'은 전미보트제조업협회(NMMA)와 RAI Amsterdam이 주최하는 북미 최대 보트장비 관련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56개사가 참여해 선박엔진, 위성항법장치, 프로펠러, 선박소재 등 보트건조에 필요한 부품 및 장비를 선보였다.
킨텍스는 5년전 유럽 최대 해양부품전시회인 'METS(Marine Equipment Trade Show)'에 5개사 60㎡로 처음 한국관을 개설해, 올해 14개사 216㎡ 규모로 성장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진출을 시도했다.
금년 최초로 개설된 미국보트장비전 한국관은 경기도의 '2017 경기해양레저산업육성사업' 지원으로 시작하여, 올해는 한국기업 2개사가 참여해 미국 시장에 한국산 보트 부품 및 장비의 우수성을 알렸다. '경기해양레저산업육성사업'은 해외 유망 보트장비전에 한국관 개설 및 도내 우수 해양레저 부품 제조업체의 참가지원을 통해 수출판로 개척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참가기업 중 동진아이엠테크는 해상진공펌프에 대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플렉시블 임펠러 펌프, 전자클러치펌프, 임펠러, 해수 스트레이너 등을 선보이며 미국 내 주요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중소형 선박 및 중장비 기계식 조향 장치 관련 부품의 국산화 개발 및 제조업체인 프리테크 엠아이는 20여 년 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통해 완성한 우수한 중소형 선박의 조향 장치를 선보이며 전시회 내내 바이어들의 상담 요청이 끊이지 않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동진아이엠테크는 "미국 내 판매대리점이 없으면 계약 성사가 어려운 보수적인 시장의 분위기에서 한국관 형태로 전시를 참가해 큰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으며, 충분한 홍보효과 및 상담결과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킨텍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관계자는 "2013년부터 꾸준히 한국관을 운영 중인 '네덜란드 보트장비전(METS)'과 더불어 이번에 '미국보트장비전(IBEX)'에서도 한국관을 선보이게 됨으로써 향후 국내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의 기회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처음으로 개설된 미국보트장비전 한국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향후 참가업체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한국관 규모 확대를 통해 도내 우수 해양레저 부품 제조업체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