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프랜차이즈업계 ‘상생 혁신’의 모범 사례로 꼽혀

입력 2017-09-22 14:22
수정 2017-09-22 14:23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상생경영’ 사례가 또 한 차례 주목을 받았다.

지난 9월 21일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2017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프랜차이즈산업, 혁신을 말하다’ 심포지엄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상생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이날 ‘프랜차이즈 수익모델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프랜차이즈 성과 공유 모델을 소개하던 중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상생협력안 채택을 주요 사례로 꼽았다. 필수 품목의 공급가 안정화, 공동 사회공헌 활동 등의 상생협렵안이 가맹점·가맹본부간 성과 공유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지난 9월 13일 AI, 살충제 파동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 맞서 가맹점주협의회와 상생 방안을 모색했고, 매출향상과 브랜드 가치 증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하겠다는 내용의 협력안을 발표하였다. 육계 공급가를 안정화해 가맹점 마진을 높이는 동시에 향후 있을지 모르는 AI 등으로 육계 가격이 높아지는 시점을 대비한다는 내용으로 가맹점의 어려움을 가맹본부가 함께 나누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한편,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상생협력 실천의 하나로 가맹점·가맹본부가 함께 참여하는 ‘가가호호(家家호호) 봉사단’을 창설해 운영한다. 이 봉사단은 상생의 세 축인 가맹점 · 가맹점주협의회 · 가맹본부가 합심해 만든 것으로 양로원, 보육원 등의 복지시설에 나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고 돌봄이 활동을 하게 된다. 오는 9월 27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의 아동센터에서 첫 봉사 활동을 시작한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공동의 사회공헌 활동 장려 차원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맹점을 지역사회공헌 우수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여러 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