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가 또 한 번 문재인 대통령을 저격했다. 신동욱 총재는 SNS를 통해 수시로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비난과 막말을 쏟아낸 바 있다.
신동욱 총재는 22일 오전 SNS에 충청샘물 생수를 마시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신 총재는 "고마워요 문재인"이라며 "살충제 계란에 DDT 닭에 썩은 생수까지 먹게 해줘 대통령님 고맙습니다"라고 썼다.
이에 앞서 신동욱 총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엔 연설 당시 ‘북한 완전파괴’ 발언과 그에 따른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개 짖는 소리”라고 비난을 쏟아낸 것을 인용해 문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는 "트럼프-문재인 유엔 연설, 개 짖는 소리 꼴이라면 짖지도 못하는 X꼴이다. 북한 완전파괴 외친 꼴이라면 평화만 32번 허공의 메아리 꼴이다. 세컨더리 보이콧 대북제재 꼴이라면 800만 달러 대북지원 꼴이다. 엇박자의 극치 꼴이고 서로서로 패싱 꼴이다"라고 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이 세계시민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북한 핵무기 위협을 즐기는 꼴이고 쇼미더 북핵 꼴이고 쇼미더어워드 꼴이다. 양심에 털 난 꼴이고 세계인의 웃음거리 꼴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끄러운 수상 꼴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염치없는 수상 꼴이다. 사필귀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800만 달러의 대북지원 소식에도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문재인 정부 첫 대북지원, 즉각 중단하라. 인도적 지원이란 가면의 이적행위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총재는 "안보무능 스스로 인정한 꼴이다. 핵개발 부추기는 꼴이고 전쟁 부추기는 꼴"이라며 "전세계가 대북제재 단결한 꼴인데 좌파정권만 북한에 800만 달러 못줘서 안달 난 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신동욱 총재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