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SCM생명과학이 오늘(22일)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7 바이오 헬스 투자 페스티벌'에 참여해 순도 높은 중간형 줄기세포 치료제로 면역질환을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면역질환은 백혈병으로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들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등 면역 체계의 이상이 생겼을 떄 나타나는 질환으로 증세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중간형 줄기세포는 면역세포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쓰이는데, 매년 20% 이상 성장할만큼 관련 치료게 개발리 활발한 시장입니다.
송순욱 SCM생명과학 대표는 "기존 중간형 줄기세포 완제품은 다른 줄기세포와 섞일 가능성이 있다"라며 "자체 개발한 분리기술로 중간형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분리기술은 치료제 개발전 줄기세포를 먼저 확인하는 작업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순도를일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손 대표는 "기존 치료제는 각기 다른 면역질환에 동일하게 사용됐지만, SCM은 타깃 질환을 설정하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6개 병원에서 임상시험 중이고, 일본에서 시험이 예정돼 있다"라며 "미국의 PTC사와 대량 배양 생산 방법을 찾는 등 글로벌 치료제 생산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