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통장, 오늘 접수 마감…‘1천만원’ 목돈만들기 경쟁률은?

입력 2017-09-22 11:11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마련된 경기도 청년통장 신청 접수가 22일 마감된다.

경기도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일하는 청년 통장' 4차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하는 청년 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도의회가 합의한 연정(聯政) 추진과제이기도 하다.

사업 참여 근로 청년은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해 3년 뒤 1천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만18∼34세 청년으로, 1인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월 165만원) 이하여야 한다.

경기도는 2016년 5월 500명을 선발한 데 이어 같은해 11월 1천명, 지난 6월 5천명을 선발한 바 있다.

지난해 총 2회 모집 경쟁률은 6:1, 5.4:1이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4.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신청이 마감되면 오는 11월 14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대상자가 발표된다.

경기도 청년통장 (사진=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