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어떻게 '이런 노래 처음이야'...리스너들 칭찬 일색, 왜?

입력 2017-09-22 09:27
수정 2017-09-22 09:29
류준열 어떻게 음원차트 뜨거운 감자 등극...음악 팬들 홀렸다



류준열 어떻게가 온라인 음원사이틀 강타했다.

배우 류준열과 실력파 프로듀서 필터(Philtre)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은 믹쓰쳐(Mixxxture)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앨범 Mixxxture Project Vol.2 '어떻게 (Prod. By Philtre)'가 지난 21일 오후 6시에 발매됐는데, 음악팬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는 것.

‘류준열 어떻게’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핫이슈 키워드로 등극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류준열 어떻게’는 22일 오전 8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23위에 올라있으며 벅스에서 7위, 올레뮤직 26위, 소리바다에서 34위, 엠넷에서 39위 등을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음원차트 TOP100 진입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배우 출신 류준열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류준열이 소화한 '어떻게 (Prod. By Philtre)'는 아직도 삶 속에 남겨진 옛 연인의 흔적들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마음을 그린 노래로, 가을밤에 듣기 좋은 잔잔한 감성 발라드곡이다.

필터의 수려하면서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위 류준열의 담백한 목소리가 더해져 찬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오는 가을날의 쓸쓸함과 추억 속으로 리스너들을 이끈다.

이와 관련 가창에 참여한 류준열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작업에 참여했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특히 평소 풍경 사진을 즐겨 찍는 그가 런던 여행 때 직접 촬영했던 사진을 이번 앨범 커버에 담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음원 작사, 작곡을 맡은 필터는 프로듀싱 그룹 플래닛 쉬버(Planet Shiver) 멤버로 지난 2009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필터는 오혁, 샤이니 종현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작업을 통해 리스너들의 취향을 사로잡는 세련된 음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초 '다양한 분야의 문화와 아티스트가 함께해 제3의 결과물을 도출해 낸다'는 의미로 시작된 믹쓰쳐(Mixxxture)는 아메바컬쳐가 프로듀싱 및 제작을 맡고 로엔의 콘텐츠 기획력이 더해진 콜라보 프로젝트로, '어떻게 (Prod. By Philtre)'는 Vol.1 다이나믹듀오와 첸의 ‘기다렸다 가’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결과물이다.

한편, 류준열의 진솔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좌표 인터뷰는 오는 25일오픈될 예정이다.

류준열 어떻게 사진 = 아메바컬쳐,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