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보험 신계약 10건 중 6건은 태블릿PC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8월 기준 태블릿PC를 통한 계약 체결률이 62.2%로 전년동기 대비 15.8%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 전속 컨설턴트 2만4,000여명의 태블릿 활용률도 이 기간 72.8%로 전년동기(58.2%)보다 14.6% 포인트 늘었습니다.
10명의 컨설턴트 중 7명 이상이 하루 1번 이상 영업활동을 위해 태블릿을 활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삼성생명은 최근 계약 체결시 고객 입력 항목을 기존 31개에서 7개 필수 항목으로 간소화하고, 일괄동의를 신설해 태블릿을 통한 고객 등록 시간을 기존 8분에서 2분으로 대폭 단축시켰습니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모바일 약관'을 도입해 컨설턴트들의 편리성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태블릿 영업은 삼성생명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론칭한 컨설턴트 브랜드 '인생금융전문가, 삼성생명FC'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