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미세먼지 농도 ‘보통’

입력 2017-09-21 10:31


목요일인 21일(오늘) 아침 기온이 10℃ 이하까지 내려가면서 서늘하게 시작하겠다. 서울 15℃, 대구는 12℃까지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강원 대관령은 4℃까지 내려가겠다.

한낮에는 대부분 전날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다소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데어 따르면, 서울의 낮기온 26℃까지 오르겠고, 광주와 대구는 27℃ 등 전국이 25℃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구의 경우 전날 일교차가 3℃ 정도 벌어졌는데, 이날은 15℃나 벌어지겠다.

큰 일교차뿐만 아니라 안개도 염두에 두고 출근길 나서는 게 좋겠다. 이날 오전 곳곳으로 안개가 다소 껴 있어 운전할 때 조심해야한다고 케이웨더는 당부했다.

다행히 하늘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한 가운데, 국내와 국외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와 WHO기준 모두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다만 맑은 하늘에 볕이 그대로 내리쬐면서 자외선이 강하겠다. 전국의 자외선지수 '나쁨' 단계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한편 22일 금요일(내일)은 제주도에 낮부터 밤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은 이번 주 내내 구름만 다소 지날 것으로 케이웨더는 내다봤다.

오늘 날씨, 내일 날씨, 주말 날씨, 미세먼지 농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