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Fed 발표 후 은행주 강세...다우,S&P500 사상 최고

입력 2017-09-21 09:11


Good morning everyone, welcome to the Global Stock Center. Just few hours ago, cnbc headline stated

“Dow and S&P rise to record close after bank stocks surge on the Fed”

오늘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 다우와 S&P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좋은 흐름 이어갔습니다.

특히 장 후반에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나오면서 은행주가 급등했고 이에 따라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인데요,

옐런 의장이 올해 12월,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골드만삭스가 0.4%, JP모건 0.7%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0.7% 각각 올랐습니다.

한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비롯한 기술업종들이 하락하며 증시를 압박했는데요,

그 여파로 나스닥 지수만 0.08% 빠지며 6457선에서 거래 마감했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애플이 신제품인 애플워치에서 발생한 연결문제를 인정함에 따라 장중 2% 넘게 떨어지는 양상 나타냈고요,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도 매출 전망치를 발표함과 동시에 3% 넘게 하락했습니다.

한편 도시바 메모리 매각 문제로 시끄러웠던 웨스턴 디지털은 장중 4% 이상 급락하며 낙폭을 계속 확대해 나갔는데요,

SK 하이닉스를 포함한 ‘한미일 연합’이 결국 도시바 반도체 사업 인수자로 결정되면서 바로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번에는 혼조세로 마감한 유럽 증시 살펴보겠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더불어 스페인의 카탈루냐 지방이, 스페인 정부와 분리 독립하겠다며 주민투표를 강행하자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였습니다.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 대비 0.04% 떨어지며 381.98에 거래 마쳤습니다.

자라의 모기업인 인디텍스가 순이익 감소로 0.8% 하락한 반면에 스프린트의 모회사인 도이치텔레콤은 반대로 0.8% 상승했는데요,

어제 cnbc가 스프린트와 t모바일이 적극적으로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독일 닥스 지수는 0.06% 상승해 12569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프랑스 꺄끄 지수는 전장 대비 0.08% 높아진 5241선에서 장 마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중국부터 살펴 보시면요, 상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28% 상승하며 3366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 증시는 19차 공산당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정부가 당 대회를 앞두고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시진핑 국가석이 호언장담한만큼 시장 안정화가 절대적으로 이행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한편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구리와 철강, 석탄업체들이 일제히 오름세 보였고요,

아울러 10월 초 시작되는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소비재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음 일본 보시면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0.05% 상승하며 이틀 연속 2만선에 머무르는 모습입니다.

어제에 이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다만 미국 연준의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제한됐다는 분석입니다.

더불어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베 총리의 10월 조기 총선에 대한 기대감이 일본 증시에 훈풍을 더했는데요,

‘아베노믹스’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을지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다리던 연준의 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금리는 예상대로 동결하고, 10월부터 자산축소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굿모닝 투자의 아침과 함께라면 글로벌 증시 흐름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따라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내일도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