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조보아, 조보아표 금수저 연기 언제 봐도 시원하다

입력 2017-09-20 14:25



조보아표 금수저 연기는 언제 봐도 ‘슈퍼 그레잇’이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금수저 보조 작가로 열연 중인 조보아가 시청자 마음을 관통하는 사이다급 연기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지난 19일 방송된 드라마 ‘사랑의 온도’ 3, 4회에서는 함께 벌교로 여행을 떠나며 한층 더 가까워진 정선(양세종 분)과 현수(서현진 분)의 다정한 장면이 이어지는 한편, 홍아(조보아 분)는 잘 풀리지 않는 남자들과의 관계로 인해 작품에 통 집중하지 못하고 글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낯선 남자가 홍아에게 음료를 선물하며 다가와 어쭙잖은 관심을 표하자 기분이 팍 상한 표정으로 “야 내가 언제 너랑 잘 놀았냐? 꼴랑 음료수하나 보내놓고 어디서 뭉개고 있어?”라며 대놓고 남자를 거절했지만,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남자에게 커피를 쏟아 부으며 “니가 준거 니가 먹어”며 깔끔히 돌아서는 시원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우울해하는 현수를 위로하기 위해 함께 드라이브 데이트를 나서는 것은 물론 서로의 남자 문제에 대해 스스럼없이 고민을 토로하는 현수를 리드하며 기분전환을 시켜줄 뿐만 아니라 “언니가 너무 좋아”, “헤어지기 싫어~”라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는 귀여운 모습들을 보이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기도.

이렇게 애교면 애교, 사이다면 사이다 연기를 선보이며 특유의 금수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관통하고 있는 조보아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